무조건 추석날까지 삼일동안 째기로 하긴 했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니 할일도 없구 대략 난감한 날이였습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생활속에 문득 잠시의 짬이 왜이리 공허할까요?
생탁하나 장전하고 뒷산을 올랐습니다.
첨에는 구봉산, 엄광산 지나 대신동 꽃마을까지로 끝낼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남아 다시 원점회기로 정하고 그러면서 금새 또 후회하면서 헉헉 거리며 돌아왔습니다.
미처 몰랐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굉장한 산이 있었을 줄이야...
시간날때마다 우리집 뒷산 구석구석 다니면서 나만의 지도를 함 만들어 볼까 하네요...
목욕한판 때리고 집에와서 한숨 푸욱 자고나니...
시스템 초기화 된거 처럼 말똥말똥 해지네요...^^
막 찍은 사진 그냥 올려봅니다...(지름신이 요즘 수동티카 사보라고 난립니다...ㅎㅎ)
* 부산항 전경
* 백양산을 등 뒤로 하며...
* 가야, 개금 일대
*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 낙동강 일대
* 구덕운동장...대신동 일대
* 첨해보는 셀카질...
* 구봉약수터...여기 물맛이 제일 낫더만요...수질검사까지 OK
* 삼림욕 코스... 이 길이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사진첩 > 산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 무명암에서본 가을풍경들 (0) | 2006.10.15 |
---|---|
주지봉 한가위 보름달 야간산행[10월5일] (0) | 2006.10.07 |
주흘산 가을산행 (0) | 2006.09.25 |
주흘산 가을산행 뒷풀이 모습들 (0) | 2006.09.25 |
주흘산 가을산행 풍경들 (0) | 2006.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