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후...
아직 TV를 켜기 싫고 뉴스랑도 담을 쌓고 살다보니,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고.....
문득.
두 아들 녀석들에게 이층침대를 만들어 줄려고 요즘 DIY 관련 공부를 한다.
재료는 좀 비싸더라도 히노끼(편백나무)로 정했다.
최소한의 리스크를 위해 느긋하게 아주 천천히 준비하기로 했다.
목공기초를 이해할려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대출해오고 몇시간만에 다 읽었다. 최근에 본 책중에 가장 정독을 한 책인거 같다.
온라인 마켓에서 필요한 공구들 검색하고 엑셀로 리스트와 예상금액까지 정리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돈도 제법 들겠다.
공방하나 차릴까보다.
언제는 뭐 알아서 시작했남?
미치면 다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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